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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었어. 카페가 아주 넓은데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 시간 될 때 꼭 한번 가봐."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던 바로 그 'K 헤밍웨이 카페"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그 말이 딱 맞았습니다. 한마디로 맛집 멋집 매력 있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알려드립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K 헤밍웨이 카페
K 헤밍웨이 카페 분당점은 적색 벽돌로 크게 지어진 건물로 눈에 확 띄었습니다. '정말 크고 넓겠구나'라고 단번에 느껴질 정도였죠. 600평 규모의 매장이라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자녀를 키우시는 분은 모두 아실만한 한국헤르만헤세 출판그룹이 만든 베이커리 카페여서 이름도 'K 헤밍웨이'였습니다.
품격이 느껴지는 내부에 높은 천창형 구조로 절대 답답할 수 없는, 도시에서의 힐링 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설계되었어요.
위치 및 주차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34번 길 21
- 주차 : 200대 무료주차 가능
- 대중교통 : 분당선 또는 신분당선 미금역 6번 출구에서 약 500m
오늘 방문했을 때도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요즘은 주차 가능 여부가 카페나 레스토랑을 방문할 때 큰 고려사항인 만큼 넓은 주차장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 위치였어요. 지하철 미금역에서 도보로 약 6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꽤 괜찮죠?
혹시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만나고 싶으시면 아래를 눌러서 보실 수 있습니다.
K 헤밍웨이 카페 특징
실내 구성
카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3층은 야외 루프탑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1층은 아이들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고 2층은 노키즈 존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소파와 라탄 테이블들이 있었고, 조금 특이했던 점은 좌식 테이블이 있었다는 거예요. 대청마루 같은 느낌으로 좌식 테이블들의 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어 머물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식테이블의 느낌을 사진으로 전하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이 모두 앉아계셔서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기~~~다란 목재 테이블이 몇개 있어서 단체로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도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가족 모임 후 2차는 이곳으로?'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빛의 소리 아트 시어터
카페 내부에 미디어 아트 시어터가 있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현재 "빛:의 소리"라는 주제로 미디어 아트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가만히 앉아서 변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화생활을 하는 느낌이 나고 좋았습니다.
K 헤밍웨이 몰
카페 내부에 몰이라니 신기하지 않으세요? 2층에 넓게 자리한 몰 안에서는 옷과 가방, 스카프와 목도리, 모자,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하나하나 둘러보려 했는데 이야기 나누다가 어느 순간 밖으로 나온 저를 발견하고 조금 아쉬웠어요. 멀리서 보기에 보고 싶은 가방들이 있었거든요. 다음번엔 이야기 나누기 전에 몰부터 살펴야겠습니다.
풍성한 메뉴
K 헤밍웨이 카페에는 정말 이쁘고 맛나 보이는 케이크와 빵들로 가득했습니다. 너무 많아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하고 몇 장만 함께 올려봅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60여 종이 넘는 베이커리를 당일 생산 당일 소진의 원칙으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전문 셰프가 만드는 10여 가지 시그니처 브런치 다이닝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버거 등으로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고개를 끄덕일만한 가격이었습니다.
배불리 식사를 하고 난 다음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다이닝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고 아메리카노와 딸기몽블랑을 주문하였습니다. 진한 커피와 달콤한 생크림과 딸기가 가득한 몽블랑이 정말 잘 어울리고 맛났어요.
먹고 싶은 빵과 케이크가 많았음에도 딸기 몽블랑을 선택한 것은 크리스마스가 느껴져서였어요. 사진 속 몽블랑 정말 딱 느낌 오시죠?
실내에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음악이 흐르고 있고 하얗게 눈이 내린듯한 딸기 몽블랑을 먹는 순간 참 행복했습니다. 아, 크리스마스가 정말 더더 기다려집니다.
K 헤밍웨이 카페에서 돌아와 사진을 보니 슬며시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곳에서의 3시간, 참 행복하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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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정보 어떠세요?"
<꿈꾸는 로맨틱 크리스마스>
<판교에 가신다면 주차는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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