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에서 맨해튼 가는 방법 - 한인택시, 공항셔틀, 지하철과 LIRR 비교

뉴욕 JFK에 도착해서 맨해튼 시내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물론 각 방법들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겠죠. 제가 이용해 본 방법도 있고 그렇지 않은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용하려고 조사했기에 이곳에 풀어드립니다. 

 

 

JFK에서 맨해튼까지 가는 방법 정리

 

 

1. 한인택시 이용하기

 

• 요금 : $80~90 
• 경로 : JFK -> 타임스퀘어
• 장점 :
  • 미리 예약되어 있어 매우 편리함
  • 한국어 대화 가능
  • 정해진 가격에 톨비와 팁이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요금이 없음

 

제가 처음 뉴욕에 도착했을 때 이용한 방법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정말 편리합니다. 

 

한인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 이전에 이미 예약을 하고 출발합니다. 물론 저도 그랬었고 JFK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켰을 때 한인 기사님으로부터 카톡 메시지가 이미 와 있었습니다.

 

뉴욕이라는 거대한 도시에 막 첫 발을 내딛는데, 게다가 밤 9시가 넘어 도착했기에 밖에 나가면 어두컴컴할 텐데 어쩌나 하는 생각에 불안이 크게 자리하고 있던 터라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는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터미널 1이 크지 않아 기사님과 만나는 것은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기사님께서 차에 짐 싣는 것도 도와주시고 이미 숙소도 알고 계시니 마치 한국에서 택시를 타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따라서 첫 여행이시라면 한인택시 추천드립니다. 혹 걱정이 많은 분들이시라면 더할 나위 없겠죠. 안심하고 한인택시 예약해서 타실 수 있습니다.

 

미국 여행과 관련된 카페에 가입하시면 $5~%10 할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특정 카페를 가입하시라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카페가 있으니 여러 정보도 보시고 한인택시 할인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저와 가족, 지인이 이용했던 한인택시 몇 군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연히 저와 아무 관계없는 곳들입니다. 

 

 

 

 

* 옐로라이드  : 가족이 3번 이용했던 택시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고 $20을 먼저 선결제한 후 뉴욕 JFK에서 숙소까지 이동한 후 현금으로 결제하였습니다.

 

시간약속 잘 지켜주셨고 입국심사가 오래 걸렸고 심사 중에 더 물어볼 게 있다고 '세컨더리 룸'으로 가야 했었는데 시간이 길게 걸렸음에도 잘 기다려주셨습니다. 

 

 

 

 

 

 

* 뉴욕 도깨비 한인 콜택시 : 지인이 미국 여행자를 위한 여러 카페 중 한 곳을 통해서 이용했던 택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고 지인도 꽤 만족해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이곳은 따로 사이트가 없어서 업체 명만 표기하였습니다.

 

* 제가 이용한 한인택시의 경우는, 공항셔틀을 예약했다가 업체 측에서 취소하면서 연결시켜 주신 한인택시여서 업체소속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으로 활동하시는 한인 기사님들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만족했습니다.

 

 

2. 우버 이용하기

 

JFK에서 이동하면서 우버를 이용한 적은 없습니다.

 

공항에서 짐을 찾아서 나오면 마치 공항 직원인 것처럼 조끼를 입고 무전기까지 들고 호객행위를 해서 속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버 기사님과 연락이 잘 안 되면 이런 사람에게 속아서 따라갈까 봐 이용을 못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공항 안에서 우버 콜만 잘하고 나가면 문제없다고 합니다. 비용은 한인 택시 비용과 비슷하지만 길이 많이 막히면 비용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도 뉴욕 내에서 이동할 때 우버를 여러 번 이용해 봤는데 나쁘다거나 불편한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막 도착해서 초행길에 짐도 많다면, 게다가 우버와 한인택시 비용이 비슷하다면 한인택시 이용을 택할 것 같습니다.

 

 

3. 공항셔틀 이용하기

 

 

코로나 이전에는 JFK에서 운행하는 공항 셔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뉴욕에 두 번째 방문했던 세 달 전(2024년 5월 초)에 방문했을 때 JFK 공항셔틀은 운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당시 JFK 사이트에 보면 운행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운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했던 에어트레인과 LIRR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었습니다.

 

그러나 JFK에서 운영하는 셔틀 외에 업체에서 운행하는 셔틀이 있습니다. 제가 뉴욕 첫 방문에 이용하려고 했던 교통수단이었습니다. 

 

앳홈트립과 타미스 두 곳에서 운행하는 공항셔틀입니다. 두 곳이 운행하는 방식이 비슷하여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 1인 가격 (JFK공항 <-> 맨해튼)
  • 다른 입장권과 함께 구매할 때 가격 : $38 
  • (타미스 현장 판매가 : $40)

 

• 1인 가격 (뉴왁공항 <-> 맨해튼)
  • 다른 입장권과 함께 구매할 때 가격 : $33
  • (타미스 현장 판매가 : $40)

• 하차장소 : 한인타운과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정해진 두 곳
  공항 셔틀이 모든 호텔 앞에 서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단점입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에어프레미아가 JFK와 뉴왁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공항 셔틀을 운행하기 때문에 입국심사 후 약속된 장소에서 편안하게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 앳홈트립과 타미스 모두 카카오톡으로 질문드리면 대답이 빨리 오는 편이라 구매할 때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 단, 신청인원이 너무 적으면 셔틀 운행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제 첫 뉴욕 방문에서 신청인원이 '저 한 명'이었기 때문에 셔틀운행이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한인택시 기사님과 연결시켜 주셨고 한인택시 기본 운임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꽤 만족스러웠고 믿음이 갔습니다.

 

두 업체의 공항 셔틀 하차 장소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셔틀 하차 장소에서 호텔이 멀지 않은 곳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앳홈트립 공항셔틀👆️ 타미스 공항셔틀👆️

 

 

4. 에어트레인 + LIRRᆞ지하철 (강추)

 

 

두 번째 뉴욕 방문에서 공항셔틀을 이용할까 고민했다가 더 저렴하게, 그리고 뉴요커처럼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고 싶어서 '에어트레인+LIRR'을 선택했었습니다.

 

공항 에어트레인과 깨끗하고 빠른 LIRR 덕분에 저렴하게 숙소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택시보다 힘을 써야 하는 구간들이 있긴 했습니다. 짐이 있으니까요. 

 

LIRR과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먼저 공항에서 에어트레인을 탑승해야 합니다.

 

• 에어트레인+LIRR :
  에어트레인을 타고 Jamaica Station(자메이카 역)으로 이동 후 LIRR로 환승합니다. 
  LIRR이후에 다시 지하철로 환승하실 수 있습니다.
  
  
• 에어트레인+지하철 :
  에어트레인을 타고 Jamaica Station(자메이카 역) 또는 Howard Beach(하워드 비치)로 이동 후 지하철로 환승합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에어트레인+LIRR 이동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짐이 없다면 정말 강력 추천! 전 28인치 큰 가방이 있는데도 무리 없이 이동했지만 가방 개수가 많다면 힘드실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도 가방 개수만 허락한다면 이 방법을 택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방이 많다면? 혼자라면 공항셔틀, 두세 명이면 한인택시, 그 이상이면 한인택시 한 대로 안되니까 공항셔틀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잘 참고하셔서 즐거운 뉴욕 여행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JFK에서 LIRR타고 맨해튼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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