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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고, 또 많은 청소년들이 해외 대학을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외대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버드, 예일, 콜롬비아, 유펜, 코넬 등 아이비리그와 스탠퍼드, MIT 같은 미국대학들과 영국의 캠브릿지와 옥스퍼드 등의 유명한 대학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좋은 대학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대학들이 사실은 더 많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어느 나라에 어떤 좋은 대학들이 있을까요?
매년 이맘쯤이면 여러 기관에서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는데 그중 자주 언급되는 것이 US News와 QS에서 발표되는 순위입니다. 이 두 기관에서 발표한 올해의 세계대학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1. US News 2024-2025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
US News는 미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기관입니다. 1983년 'America's Best Colleges' 리포트를 시작하였으며 2014년부터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US News의 미국내미국 내 대학순위와 세계대학순위의 평가 기준이 달라서 미국 대학의 경우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과 미국 내 Best National Universities Ranking이 많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세계대학 평가 지표는 세계적 연구실적 평판 12.5%,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 12.5%, 연구간행물 10%, 서적 2.5%, 콘퍼런스 2.5%, 피인용보정지수 10%, 전체 인용지수 7.5%,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수 12.5%,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비율 10%, 국제 공동연구 비율 5%, 국제 공동연구 5%, 피인용 상위 1% 논문/출판물 수 5%, 피인용 상위 1% 논문/출판물 비율 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학들의 순위 외에도 US News에서는 전공별로 대학순위를 따로 발표하고 있으며, 이러한 순위 정보뿐만 아니라 대학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학에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버튼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데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2. QS (Quacqurelli symonds) 세계대학순위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가 주관하는 세계대학순위로 2012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을 대상으로 하며, 5000여 개 대학을 평가하여 1500위까지 순위를 매깁니다.
6월 5일에 발표한 2024-2025 세계대학평가에서 100위 안에 포함된 우리나라 대학들은 지난해와 같이 5곳이 있으며, 이번 연도에 한국 대학들의 순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 지표는 학교평가 40%, 학생수/교원수 20%, 논문 피인용수 20%, 기업으로부터의 평판 10%, 외국인 교원 비율 5%, 유학생 비율 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US News와 QS 세계대학순위 1위~20위 순위 비교
두 기관의 1위에서 20위까지의 대학을 순위대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학교 이름을 선택하시면 학교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하니, 관심 있는 대학이 있으시면 이름을 누르셔서 정보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4. 세계 속 한국대학 순위
두 기관에서 평가하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순위도 차이가 너무 커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할 지경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들의 순위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하니 우리 대학, 우리 학생들이 더욱 힘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
학교 이름을 누르시면 학교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더 많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US News 순위 | QS Ranking | ||
135 | 서울대학교 | 31 | 서울대학교 |
205 | 연세대학교 | 53 | KAIST |
241 | 세종대학교 | 56 | 연세대학교 |
275 | 성균관대학교 | 67 | 고려대학교 |
296 | KAIST | 98 | POSTECH |
300 | 고려대학교 | 123 | 성균관대학교 |
385 | POSTECH | 162 | 한양대학교 |
391 | UNIST | 280 | UNIST |
445 | 한양대학교 | 326 | DGIST |
516 | 경희대학교 | 328 | 경희대학교 |
5. 마치며
지금까지 두 기관의 순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대학 순위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학문적인 수준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못하고 몇 가지 지표만을 기준으로 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순위를 매기는 기관에 학교 정보를 넘기지 않겠다고 하는 몇몇 대학이 있다고 합니다.
또, 기관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 순위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US News와 QS의 순위가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위에서 비교한 순위표에서 보셨기에 잘 느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US News는 미국 기관이고 QS는 영국 기관이기 때문에 이렇게 큰 차이가 난 것일까? 라는 의문이 잠깐 들었지만, 그것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는 대학순위에 우선순위를 두기보다는 대학 선택 시 참고자료 정도로 여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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