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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앞두고 미국 여행 가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ESTA에 관심 있는 분도 많죠. 그런데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ESTA를 발급받으실 때 공식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 발급받으셔서 '수수료 6배 폭탄'이라는 무서운 손해를 보신 분들이 꽤 많으셨습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서도 계셨습니다.

     

     

    ESTA 공식사이트에서 발급받기
    ESTA 공식사이트에서 발급받기

     

     

    그래서 오늘은 ESTA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손해 없이 안전하게 발급받아서 미국 여행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ESTA(이스타) 란?

     

    ESTA는 비자 없이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의 개인정보 사전등록 시스템입니다. 무비자 전자여행허가 정책의 일종으로 출발 72시간 전까지 미리 신청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스타 비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비자가 아닌 여행 허가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여행이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그 목적에 맞는 별도의 비자(VISA)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미국 본토뿐 아니라 괌이나 사이판 등 미국령인 모든 곳을 방문할 때 필수로 받으셔야 합니다. 

     

    • 유효기간 : 2년
    • 1번 방문 시 체류 가능 기간 : 최대 90일
    • 2년 내 여러 번 방문 가능
    • 유형 : 개인 또는 단체

     

    한번 발급받은 ESTA는 2년의 유효기간을 가지므로 2년 동안 여러 번 미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번의 방문에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90일을 꽉 채우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90일을 꽉 채워서 몇 번 방문하면 그다음 방문 시 입국 심사에서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질문으로 당황하게 될 수 있고, 사무실로 따로 불러서 더 조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방문 또는 여행 기간을 조절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이스타 비자 가격

     

     

    이스타 비자 발급 가격 : $21

     

    • 별로의 추가 수수료 없이 $21이고, 신용카드 또는 페이팔(Paypal)로 결제 가능합니다.
    • 이스타를 신청하였지만 승인되지 않아서 발급받지 못한다면 $4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17을 환불받게 됩니다.

     

     

    3. 이스타 공식 발급 사이트 (대행사이트 X)

     

    이스타를 발급하는 공식 사이트는 바로 이곳 미국 국토안보부 (https://esta.cbp.dhs.gov/)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나오는 첫 화면이 바로 아래 사진의 모습입니다.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Site
    미국 국토안보부(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Site

     

    글의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미국을 찾는 분이 늘면서 자연스레 이스타 발급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늘어난 것이 있으니 바로 공식 사이트와 유사하게 꾸며진 대행사이트입니다. 비교해 보겠습니다.

     

    ESTA 발급 신청 대행 사이트 (공식 사이트 아님)
    ESTA 발급 신청 대행 사이트 (공식 사이트 아님)

     

    거의 같은 모습으로 사이트가 만들어져 있어 속기 정말 좋은데요, 이 때문에 수수료로 $135~$145를 냈다가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늘면서 며칠 전 뉴스에서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저도 이전에 이스타를 발급받기 위해서 검색했다가 유사한 대행사이트에서 발급받을 뻔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만큼 대행사이트가 유사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아래 링크를 통해서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사이트로 접속하셔서 피해를 보시지 않기 바랍니다.

     

     

     

     

     

    4. 발급 방법

     

     

    미국 공식 ESTA 발급 사이트(국토안보부)에 접속하셨나요?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여권도 준비되셨나요? 그렇다면 시작합니다.

     

    첫 화면이 영어로 나오지만 화면 최상단에 미국, 영국 국기와 함께 'English'라고 쓰인 곳을 눌러서 한국어로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1. 화면 중간에 [신규 신청서 작성]을 마우스로 클릭합니다.
      이때, 개인 신청서와 그룹 신청서 중에 목적에 맞게 선택합니다.

    2. 보안 통지를 읽고 [확인&계속]을 선택합니다.

    3. '권리포기각서'에 동의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처음 보았을 때 권리 포기 각서라고 하니 왠지 겁이 났는데 본인이 입력한 정보와 법을 집행하는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할 것이며 본인이 입력한 내용이 사실이어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므로 동의하시면 됩니다.

    4. [여권 업로드]를 눌러서 즉석에서 휴대폰으로 여권의 개인정보 페이지를 사진 찍어서 올릴 수도 있고, 미리 찍어둔 사진을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업로드하면 사진에서 기본 정보(성, 이름, 여권번호, 발급국가, 발급일과 만료일 등)를 뽑아서 보여주는데 여권과 비교하여 맞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5. 이메일 주소 등을 추가로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반드시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6. 그리고 나면 이메일 확인 작업을 합니다.
      [코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4자리 코드가 도착하면 해당 코드로 확인작업을 합니다.

    7. 주소와 전화번호, 소셜 미디어 등의 개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8. 미국 내 연락처 등의 여행정보 등을 입력합니다.

    9. 자격 요건 질문에 대답합니다. 약물과 전염병,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질문들입니다.

    10. 여기까지 하면 질문에 대한 입력은 끝이 나고 입력된 정보를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한 번의 신청으로 바로 승인될 수 있도록 잘못 입력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11. 신청 비용 $21를 결제합니다.

    진행 상황은 신청번호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한데 '저장 후 '종료'를 눌러 신청번호를 받아두면 편리합니다. 승인 및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1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으므로 출국 전에 미리미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무심코 검색한 후 대행사이트에서 발급받아 6~7배가 되는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반드시 미국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하시고 즐거운 미국 방문 &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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