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촌캉스 EP1, 유재석과 함께 먹고 웃고 멍 때리는 의성 힐링 여행
"아무 계획 없이 떠나도 괜찮아~~"
깡촌캉스 첫날, 의성에서 마주한 소소한 웃음들
바쁘게만 살아가다 보면
‘그냥 툭 떠나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하게 되죠.
딱히 뭘 하지 않아도 좋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괜찮은…
그런 편안한 하루를 상상하면서 말이에요.
어떤 네 사람도 그랬습니다.
목적지만 대충 정해두고, 일정도 느슨하게.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경북 의성으로 향한 그 여정은
계획이 없었기에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죠.
📌 놓치면 분명 아쉬운 이 감성, 직접 한번 느껴보세요.
🚉 떠나는 순간부터 벌어지는 일들
시작은 다소 엉뚱하고 시끌벅적합니다.
“기차 안에서 뭐 먹을래?”부터
“짐이 왜 이렇게 많냐?”라는 대화가 끊이질 않죠.
하지만 그런 게 이들의 매력이에요.
오히려 ‘계획 없음’이 만든 작은 혼돈 속에서 진짜 힐링이 시작됩니다.
도착지는 경북 의성.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내려가, 의성역에 도착한 뒤엔 렌터카로 움직였죠.
“이 짐 누구 거야?” “김밥 몇 줄 샀어?”
기차 안에서부터 우당탕탕 떠들썩했지만,
그 덕분에 여행은 시작부터 웃음이 많았어요.
🍔 의성에서 마주한 진짜 맛
도착하자마자 들른 곳은 햄버거집이었어요.
세련됨보단 정겨움이 더 가까운 그곳에서
계란프라이가 올라간 옛날식 불고기버거를 먹었죠.
그다음은 로컬 다방.
잔도 커피도 옛날 감성 그대로.
카운터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치 삼촌들과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 사진관에서 남긴 한 컷
길을 걷다 보니 동네에 사진관이 몇 군데 눈에 띄더라고요.
요즘은 잘 보기 힘든 공간이라 신기하기도 했고요.
결국 이들은 “한 번 찍고 가자”며 사진관 문을 열었고
어색한 포즈 속에서도 가족사진처럼 훈훈한 한 장이 남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일이
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라
그날 하루를 기억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느낀 순간이었죠.
“형이 아빠, 내가 큰아들 할게요.”
🍜 동네 중식당에서 느낀 진짜 힐링
여행이라는 게 꼭 특별한 음식만 먹어야 하진 않잖아요.
가끔은 지나가다 들른 동네 중식당에서의 식사 한 끼가
오히려 더 깊은 기억으로 남기도 하죠.
이 날 그랬어요.
걸음을 멈추게 한 건 ‘영춘원’이라는 오래된 중식당.
외관도, 메뉴판도 투박했지만
그 안에는 정말 따뜻한 한 상이 기다리고 있었죠.
누군가는 짜장면,
누군가는 짬뽕,
누군가는 삼선우동을 시켰는데
면을 휘감는 국물의 향,
기름에 지글지글 볶아진 고기의 소리,
그리고 하나씩 나눠 먹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음식 그 자체보다도
"맛있다"며 고개 끄덕이는 눈빛과 웃음소리가 이 장면의 포인트였달까요.
🛒 언제나 즐거운 장보기!
여행의 꽃, 장보기는 누구보다 진지했어요.
회비를 걷고, 재래시장에 들러 먹고 싶은 걸 하나씩 담기 시작했죠.
삼겹살, 김부각, 딸기, 아이스크림… 리스트는 계획보다 욕심이 컸고,
결국 무거운 손과 가벼운 마음으로 마트에서 나왔습니다.
“누가 이거 샀어?” “이건 내가 골랐지!”
이런 소소한 장면들이
여행을 더 여행답게 만들어주는 요소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죠.
🏡 드디어 숙소 도착, 진짜 깡촌 감성
숙소는 정말 ‘깡촌’스러웠어요.
바깥에 있는 화장실, 넓은 마당, 구수한 현지 감성이 가득했죠.
그런데 묘하게 편안했어요.
겉은 불편해 보여도
마음은 쉬이 풀리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여기서 멤버들은 “나 오늘 9시에 잘래” “누가 어디서 자지?”라며
소소한 일상처럼 풀어지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모두가 말합니다.
“이게 진짜 촌캉스다.”
🧾 결국 남는 건 함께한 순간
이 하루는 특별한 계획 없이 시작됐지만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채워졌어요.
- 오랜만에 기차 타고 시골역 도착한 그 순간,
- 옛날 햄버거집에서 느낀 따뜻한 맛,
- 사진관에서 남긴 유쾌한 단체 사진,
- 시골집에서 멍하니 쉬는 그 여유까지.
바로 이런 게
마음이 쉬는 여행,
기억에 오래 남는 하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 마무리하며
가끔은 ‘계획 없는 여행’이 진짜 여행이 됩니다.
꼭 유명한 장소가 아니어도,
예쁜 숙소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다면 그게 바로 최고의 휴식이니까요.
다음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잠시 머릿속에서 복잡한 계획을 지우고,
그저 함께 걷고 먹고 웃을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아마도 오늘의 의성처럼,
그 하루가 아주 특별하게 남을지도 모르니까요.
🌿 사람 냄새나는 여행, 너무 그리웠던 분들께 추천해요.
지금 바로 ‘깡촌캉스’의 그 웃음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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